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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故 이건희 회장 5주기 추도식 거행…이재용 회장 '조용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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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선대 뜻 기리며 사장단과 오찬
김승연 한화 회장, 3년째 조화 보내며 '의리' 이어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그룹이 24일 경기도 수원 장안동 가족 선영에서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 추도식을 엄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별도 메시지 없이 차분하게 추도식을 이어갔다. 행사에는 홍라희 리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이 함께했다. 추모식은 약 20분간 간소하게 진행됐다.

[수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2025.10.24 choipix16@newspim.com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삼성 사장단이 먼저 선영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정현호 사업지원TF 부회장,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에는 전직 경영진 100여 명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도 공동 명의로 조화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회장은 생전 이건희 회장을 '형님'으로 부르며 각별한 친분을 이어온 인물이다. 그는 2020년 장례식 당시 "고인을 친형처럼 모셨다. 오늘은 가장 슬픈 날"이라고 회고한 바 있으며, 이후 매년 조화를 보내며 의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추도식을 마친 뒤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선대 회장의 뜻을 되새겼다. 앞서 지난 20일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5주기 추모음악회에 참석해 사장단 및 우수직원과 만찬을 가졌다.

[수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회장이 2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선영에서 열린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2025.10.24 choipix16@newspim.com

행사장에는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수집한 '이건희 컬렉션' 작품 사진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유족은 이 회장의 유지를 기려 문화재와 예술품 2만3000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했다.

재계는 오는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 비전을 담은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초 전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모든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이 훼손됐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 7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며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후 반도체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뉴삼성'을 향한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회장이 2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2025.10.24 choipix16@newspim.com

연말 인사를 앞두고 등기이사 복귀 여부도 관심이다. 이 회장은 2019년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임기를 마친 뒤 미등기임원으로 남아 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최근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에 대해 "준감위 많은 위원들의 생각은 책임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아직 그 부분은 계속 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책임경영 측면에서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위원이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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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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