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자율주행 알고리즘 경쟁
인제대 팀, 우수상과 혁신상 수상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는 전날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와 연계해 '2025 F1 TENTH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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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와 연계해 '2025 F1 TENTH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사진=인제대학교] 2025.12.02 |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 AI 분야 인재 육성과 산업계 요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대회에는 인제대, 서울대, 한양대, 인하대, 경상국립대 등 5개 대학 11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도로를 모사한 트랙에서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센서 인지, 경로 계획, 주행 제어 기술을 겨뤘다.
인제대는 4개 팀이 출전해 ACUS팀과 APEX팀이 우수상, INJECT팀이 혁신상, SANS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RISE사업본부는 ROS2 기반 개발 교육과 F1 TENTH 플랫폼 활용법, 차량 제작 멘토링 등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도왔다.
'F1 TENTH'는 1/10 스케일 전기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는 국제 표준 경진 플랫폼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무대다.
김흥섭 인제대 RISE사업본부 전략산업국장은 "산업체 연계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자율주행·기계·모빌리티 분야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혁신인력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