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 자율성 기반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 내 초등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업무담당자와 전문 컨설턴트 간 1대1 온라인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돼 학교가 요청한 내용을 컨설턴트가 1~2일 내 회신해 현장 요구에 바로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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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컨설팅 주요 내용은 학년군별 수업 시수 배당, 학교자율시간 편성, 범교과학습 주제 운영, 입학 초기 적응활동 등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각 학교는 컨설팅 결과를 2026학년도 학교교육과정 편성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동·서부교육지원청 지구별로 컨설턴트를 배정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컨설팅에 앞서 '컨설턴트 사전 협의회'를 열고 현장 요구사항과 지원 방향을 공유했으며, 이날 각 학교에 계획을 안내하고 컨설팅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컨설팅 종료후 학교별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향후 정책 지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옥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이 2026학년도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역량 기반 교육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