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목적 달성도 93.3% 기록
전시 콘텐츠·교육 프로그램 강화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이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이번 평가는 공립박물관의 운영, 전시, 교육, 소장품 관리 등 종합 지표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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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 전경[사진=산청군]2025.12.01 |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총점 74.1점으로 인증을 받았다. '설립 목적 달성도' 항목에서 93.3%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254개 현장평가 대상 기관 평균 84.6%를 크게 웃돌았다.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점수도 85%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의학 유산 기반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체험 활동, 지역 협력 사업 등이 높은 평가에 기여했다. 박물관은 앞으로 전시 콘텐츠 개편, 교육 프로그램 확장, 전문 연구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청한의학박물관 관계자는 "전국 최초 한의학 전문 박물관으로서 공공문화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와 소장품 관리 고도화로 동의보감촌 핵심 문화시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