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문백·초평 산업단지 조성 순항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에는 올해 10월 기준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1285개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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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감도.[사진=진천군] 2025.11.25 baek3413@newspim.com |
현재 5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2019년부터 추진한 이월면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80만㎡ 규모에 2178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오리온 등 주요 기업이 입주해 준공 전 100% 분양을 달성했다.
문백면 진천 메가폴리스 산단(약 145만㎡)은 2023년 8월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았고, 토지 보상과 기반 시설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초평면 진천 초평산단(약 122만㎡)도 2024년 1월 지정 계획 고시 후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주민 설명회 등 행정 절차가 원활하다.
진천읍 장관리 진천 장관산단(약 49만㎡)은 2024년 4월 지정 계획 고시 후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진천군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물 책임 보험, 수출 물류비, 홍보 영상 제작, 특허 출원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근로 환경 향상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도 추진 중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특화 제조 데이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충북도 및 인근 시·군과 협력해 2027년까지 총 119억 원(진천군 6억 원) 규모로 제조 AI 플랫폼 구축과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이를 계기로 진천군은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의년 진천군 기업 지원 과장은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야 지역 발전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