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1% 재정 집행 목표 설정 인센티브도 재투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내수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경기 위축기 동안 공공 부문에서의 신속한 재정 지출로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61%로 설정하고 전략적인 재정 운영에 나섰다.
구는 목표 달성을 위해 2292억 원의 재정집행 예산 중 1398억 원을 상반기 안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투자 부문에 1분기 내에만 740억 원을 집중 투입하여 공공 부문의 마중물 역할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긴급입찰 제도 활용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 범위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활용하여 집행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재정 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투자사업 집행 및 장애 요인 해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가지고 지난 8년간 13회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해 확보한 8억 9천여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는 구민을 위한 복리 증진 사업비로 재투자되어 지역 경제 선순환의 모범 사례가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내수 회복 지연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속도감 있는 지방재정 투입으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jycaf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