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10승을 거뒀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 1위인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꺾으며 올 시즌 14번째 국제 대회에서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 단식 선수가 한 시즌에 10승을 거둔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 다음 달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KIA가 좌완 불펜 이준영과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이준영은 "첫 FA 계약에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에 감사하고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것 같아 뿌듯하다. 내년에도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서서 KIA 팬들의 응원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하위 대구와 11위 제주의 강등을 건 빅매치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승점 3점 차인 양 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프로배구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으며 9연승을 질주했다. 9승 1패로 승점 25를 확보한 도로공사는 1위 독주를 공고히 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3위로 도약했다. 반면 4연패의 삼성화재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튀르키예 일라니아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약 50일 만에 리그 2번째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팀은 1-2로 역전패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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