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급락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51포인트(0.58%) 오른 3875.7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3915.16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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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주 거품 우려 지속에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2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51.59 포인트(3.79%) 하락하며 3853.26으로, 코스닥은 27.99 포인트(3.14%) 하락한 863.95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7.30원 상승한 1475.2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5.11.21 yym58@newspim.com |
수급별로는 개인이 47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3억원, 기관은 6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가 2.64% 오른 9만7300원, SK하이닉스는 1.34% 상승한 5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23%), 삼성바이오로직스(-4.23%)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금융, 운송장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의약품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우, KB금융, NAVER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63포인트(0.19%) 내린 862.3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283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0억원, 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알테오젠이 보합, 에코프로비엠(-1.37%), 에코프로(-2.16%) 등 2차전지주가 약세다. 반면 리노공업(1.10%), 코오롱티슈진(2.15%)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3%대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4000포인트 재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의 12월 인하 기대감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 효과가 더해지고, 주중 발표될 미국 9월 소매판매와 10월 PCE 지표, 한국은행 금통위 이후의 환율 흐름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