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맞손
생계 어려운 국민에게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보건복지부(정은경 장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김병준 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김성이 회장)와 함께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사업 추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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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5.11.20 dedanhi@newspim.com |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며, 생계가어려운 국민에게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생활안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전국의 푸드마켓과 푸드뱅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전국 단위의 거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3년 동안 총 4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 지원금은 먹거리와 생필품 구매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생활키트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향후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본 생계 지원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안전망과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협업을 통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2025년 10월까지 6756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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