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치악예술관에서 독일 현대미술 거장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기획전시 '그림 깨우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의 회화적 실험과 예술적 여정을 담은 원화 및 설치 작품 약 10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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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기획전시.[사진=원주문화재단] 2025.11.20 onemoregive@newspim.com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는 신라이프치히 화파의 라이징스타에서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주목한 세계적 작가로 평가받는다. 전시는 점, 선, 면, 색 등 회화의 기본 요소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의미있는 충돌=모양×모양×모양', '사건의 재구성-마법과도 같은', '공상의 부스러기들', '메이크-업 : 달라짐의 미학'이 그것이다.
종이, 캔버스, 벽지,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대형 설치와 원화 작품을 통해 회화의 고정관념을 깨고 예술 본질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림 안에 그림이 중첩된 생동감 넘치는 작품과 해체된 초상 및 조각을 퍼즐처럼 맞춰보는 시각적 경험이 관람 포인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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