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나주시 금성동 금성교 인근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상수도관이 잘못 건드려져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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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
이 사고로 금남동, 성북동, 송월동 일대 일부 가정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고층 아파트는 수압이 낮아 단수가 발생하고 저층 지역은 간헐적으로 수돗물이 나오는 상태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파손된 관 부품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늘 중으로 복구를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복구 완료 시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 차량을 투입하고 관련 지역 주민들에게 단수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