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충분한 준비기간 확보…바이오 2개·로봇 3개교 신규 선정
2029년까지 집중적인 재정지원…특성화대학 육성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오는 18일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운영계획(안)을 안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안내하는 운영계획은 특성화대학 선정 희망 대학의 준비기간 확보 등을 위한 사전 안내로 정부안 기준으로 선정 규모 등을 제시한 것이다. 이후 국회예산안 확정 시 그 결과를 반영해 본 공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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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 학사급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기초과학·기업 협업 교과목 확대 ▲우수 교원 확보 및 교육·실습 환경 구축 ▲탄력적인 학사-교원 인사제도를 촉진하기 위하여 정부가 집중적으로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반도체 20개 사업단 30개교 ▲이차전지 5개교 ▲바이오 3개교를 대상으로 1167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분야별로 대학의 역량과 강점에 기초한 특성화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에 따라 국가첨단전략기술에 새롭게 포함된 '로봇 분야'를 신설해 바이오 2개교 및 로봇 3개교를 선정하는 등 총 120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