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 15일 동백 원시림으로 유명한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황혼 부부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 웨딩과 기념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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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가 지난 15일 동백 원시림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황혼 부부 3쌍을 초청해 감동적인 리마인드 웨딩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11.16 |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지심도에서 다시 쓰는 인생의 봄'을 주제로,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아름다운 동백숲 속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새로운 여정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KBS 6시 내고향 섬섬옥수 촬영팀이 동행했으며, 트로트 가수 정다경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참가 부부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부부들은 버진로드 걷기, 기념 촬영, 현장 인터뷰, 요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촬영된 황혼 웨딩의 모습과 지심도의 자연 경관은 오는 21일 금요일 저녁 6시 KBS 6시 내고향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신상옥 어촌발전과장은 "지심도의 치유적 가치와 따뜻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는 웨딩·휴양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