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창원단감 체험 기회
SNS 홍보 젊은층 공략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7호로 등록된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단감 출하 시기에 맞춰 마련됐으며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역 대표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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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단감 지리적표시 등록기념 팝업스토어 홍보 [사진=창원시] 2025.11.13 |
14일 개막식에는 김종양 국회의원, 전홍표 시의회 위원장, 강종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와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팝업스토어는 시식·나눔존, 가공품 전시존, 체험 이벤트존, 택배판매존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단감 시식과 지역 가공품 12종 전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창원단감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또 단감 홍보 캐릭터 '다니'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수도권 중심으로 SNS 광고를 진행,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창원단감의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명품 농산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국내 최대 단감 생산지로 지난해 2만3000t(생산액 약 700억 원)을 기록했다. 창원단감은 지역 기후와 토양 특성을 기반으로 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5년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제117호로 등록됐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