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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엔씨, '호라이즌' IP 신작 공개…"원작에 MMO 감성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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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서 오프닝 세션 열고 출품작 5종 공개
소니 인터렉티브 산하 게릴라 게임즈와 협력
"차세대 MMORPG, 내년 말~2027년 초 출시"

[부산=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엔씨)가 13일 '지스타 2025' 개막과 함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게릴라 게임즈와 협력해 개발 중인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을 공개했다.

엔씨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지스타 개막 행사 오프닝 세션을 열고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등 출품작 5종을 선보였다.

[부산=뉴스핌] 이성화 기자 = 이성구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총괄 프로듀서가 1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오프닝 세션에서 신작을 소개하고 있다. 2025.11.13 shl22@newspim.com

이날 엔씨 오프닝 세션에는 ▲오는 19일 정식 출시하는 MMORPG '아이온2' ▲내년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 ▲애니메이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차세대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각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게임을 소개했다.

배재현 신더시티 총괄 프로듀서는 "'신더시티'는 엔씨의 첫 번째 글로벌 오픈월드 슈터 게임으로, 수많은 이용자가 내러티브에 몰입하고 긴장감 넘치는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며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원기 엔씨 퍼블리싱 사업 총괄은 엔씨의 퍼블리싱작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와 '타임 테이커즈(개발사 미스틸게임즈)'를 소개했다.

그는 "'브레이커스'는 전통적인 서사와 캐릭터 문법을 따르는 왕도적 판타지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으며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직접 플레이한 듯한 경험을 준다"며 "'타임 테이커즈'는 시간 자체가 전투의 룰이 되는 독창적 시스템을 가진 게임으로, 이용자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욱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온2'는 단순히 원작을 복원한 게임이 아니라 원작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금 시대에 맞게 새로 태어난 작품"이라며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세계"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성구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총괄 프로듀서는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세계"라며 미공개 신작을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4000만장 정도 판매된 플레이스테이션의 대표 타이틀을 이용해 MMORPG로 만들고 있다"며 "원작 '호라이즌'은 혼자서 플레이하는 게임이지만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MMORPG의 감성을 담아서 함께 공략하고 생활하고 살아가는 그런 형태의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 실적발표에서 박병무 대표님이 게임을 다 만들었고 기립박수를 쳤다고 얘기하셔서 부담받았는데 기립박수까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은 코어까지 거의 다 만들었고 이제 양산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열심히 만들어서 빠른 시간 안에 선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씨(NC) 호라이즌 IP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이미지. [사진=엔씨]

이 프로듀서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출시 시기에 관한 질문에 "SIE, 게릴라 게임즈와 조율해야 하지만 아마 내년 말이나 2027년 초 사이가 될 것 같다"며 "내년에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형태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 인공지능(AI) 비플레이어 캐릭터(NPC) 도입 등 AI 활용 관련 질문에는 "호라이즌 개발팀이 엔씨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력 부족이 아니라 AI를 대비하는 형태의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이온2' 이후 나오는 게임들은 AI의 활용도가 많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옆에 앉은 김남준 '아이온2' 프로듀서가 "저희도 많이 쓴다"고 맞받아쳐 객석에 웃음을 안겼다.

엔씨는 이날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브랜드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게임의 특징을 담은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트레일러에서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고유의 세계관과 기계 몬스터, 대규모 전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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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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