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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화물차 불법 개조 단속 [사진=인천경찰청]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화물차를 불법으로 개조해 운행한 차주와 운전자, 차량을 개조해 준 정비업자 등 260여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화물차 불법 개조 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26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불법 개조한 화물차 126대의 원상 복구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통보했다
이번에 적발된 화물차들은 적재물을 많이 싣거나 편리하게 싣기 위해 차량의 구조를 불법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항과 항만화물로 화물차 운행이 많은 인천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벌였다.
지난해 인천의 화물차 교통사고 비율은 전체 교통사고 중 18.9%를 차지해 전국 평균 16.5%보다 2%포인트 가량 높았다.
인천경찰청 차량 불법 구조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주와 정비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