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화교류 축제로 위상 강화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베트남 예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함평군은 7일 베트남무대예술가협회 회원과 하이퐁시 전통무대극장 단원, 재한 베트남 교민 등 30여 명이 국향대전을 방문해 선진 축제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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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무대예술가협회 회원, 함평 국향대전 방문. [사진=함평군] 2025.11.07 saasaa79@newspim.com |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함평군과 베트남 럼동성 간 축제 교류를 계기로 추진됐다. 베트남 측은 한국의 축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양국 간 문화·예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국화를 활용한 대형 조형물과 테마 전시관, 공연 프로그램 등을 둘러보며 높은 예술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예술성과 공동체 정신이 결합된 축제로 본받을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 국향대전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것은 군민의 창의적 역량이 이뤄낸 성과"라며 "베트남 등과의 축제 교류를 확대해 함평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