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기관 역할·활성화 방안 집중 논의
[무안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제도 정착과 현장 중심의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5일 나주시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확립을 위한 중앙·광역·기초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주요 의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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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공간지원기관 워크숍. [사진=전남도의회] 2025.11.05 ej7648@newspim.com |
워크숍에는 전남 21개 시·군 농촌공간계획 담당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중앙 및 전남지역 농촌공간지원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조발표와 2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승석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체계'를, 김은하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연구위원이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사례'를 발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기초지원기관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 전문직위제 도입 필요성, 주민참여제도 지원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기초지원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재식 본부장은 "농촌공간계획은 현장에서 실행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남본부는 기관 간 협력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024년 전남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기초지원기관 지정 확대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