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00억 투입 생활SOC 확충
해양관광 시너지와 경제 기반 구축
[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울주군 신암항과 나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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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울주군 신암항·나사항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위치도 [사진=울산시] 2025.11.05 |
이번 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의 생활 및 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어촌뉴딜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어촌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 두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신암항과 나사항은 '어촌회복형'에 선정돼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복원에 초점을 맞춘다. 2029년까지 4년간 최대 10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돼 생활 SOC 확충, 안전 인프라 개선, 어촌 경관 정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어촌·어항 재생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기반의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낙후 어촌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관광이 어우러진 어촌경제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군과 협력해 해양친수공간 및 어촌마을 활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