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유일 공식 연사 참여, 아시아 시장 공략 신호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중화권 경제인들이 모이는 제18회 세계화상대회에 마카오화상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여해 자사의 차세대 AI 콘텐츠 제작 기술력과 글로벌 비전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세계화상대회는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며, 동남아 경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중화권 기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다. 198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중화권 경제인들이 교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마카오에서 개최됐다.
특히 본 행사에는 70여 개국의 주요 기업가와 투자자 약 4000명이 참석했으며, 홍콩·마카오·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시아 주요 경제권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인들이 대거 모여 지역 간 경제 협력과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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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인텔리전스 이재철 대표가 제18회 세계 화상대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스카이인텔리전스] |
또한 한국에서도 약 50개 기업이 대회에 참석했으며,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그 중 유일하게 공식 프로그램 연사로 초청받아 무대에 올라 한국의 AI 기술력을 대표해 소개했다.
이재철 대표는 '4차 산업의 시작, AI로 변화되는 영상 콘텐츠 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생성형 AI 기반 3D + AIGC(AI Generated Content) 기술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파트너십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재철 대표는 이어진 패널 세션에도 참여해, 마카오상공회의소 청년위원회의 캘빈 츄이 주석, 홍콩의 대표 여행·관광 기업 홍타이엔터프라이즈의 제이슨 웡 춘탓 대표이사, 중국 500대 기업에 선정된 제조·에너지 혁신기업 톈진 록첵그룹의 장쥔팅 회장, 글로벌 핀테크 리더 M-DAQ Global의 리처드 코 회장, 나스닥 상장 e스포츠 그룹 NIP Group의 마리오 호 회장과 함께 AI, 핀테크, 제조 혁신 등 아시아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재철 대표는 "세계화상대회 초청은 스카이인텔리전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아시아 경제권이 인정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아시아 경제를 움직이는 경영인 공동체 앞에서 한국의 AI 기술력을 직접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세계화상대회 참여를 통해 아시아 주요 경제권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