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발표한 2025년 남자 월드 베스트 11에서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FIFPRO는 4일(한국시간) 세계 68개국, 2만6000여 명의 남녀 프로선수가 직접 투표해 선정한 2025 월드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남자 부문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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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민 야말. [사진=로이터 뉴스핌] | 
화제의 중심은 단연 야말이었다. 아말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공격수 부문 3인에 포함됐다. 7월 18세가 된 야말은 2018년 19세의 음바페가 세웠던 최연소 기록을 1년 단축했다.
야말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뜨리며, 10대 선수로는 믿기 어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메시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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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발표한 2025년 남자 월드 베스트 11. [사진=FIFPRO] 2025.11.04 zangpabo@newspim.com | 
이번 베스트 11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챔피언스리그, 리그1, 프랑스컵,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휩쓸며 4관왕을 달성한 PSG는 5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현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누누 멘데스, 미드필더 비티냐, 공격수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하피냐(바르셀로나) 등도 최종 후보에는 올랐지만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2025 FIFPRO 남자 월드 베스트 11
GK: 잔루이지 돈나룸마(PSG·맨체스터 시티)
DF: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아슈라프 하키미(PSG), 누누 멘데스(PSG)
MF: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비티냐(PSG), 콜 파머(첼시), 페드리(바르셀로나)
FW: 우스만 뎀벨레(PSG),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