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커버드콜 ETF 중 월 분배율 1위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주당 210원…연 환산 분배율 25.4%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자사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와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가 각각 1주당 210원과 250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분배락 전일 종가 기준 연 환산 분배율은 각각 25.4%, 17.6%로,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기존 평균 월 분배금(150원) 대비 100원이 증가하며 국내 커버드콜 ETF 중 월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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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자산운용] |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확보된 재원을 최대한 분배하는 정책을 통해 SOL 팔란티어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은 상장 이후 6개월간 높은 수준의 월 분배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며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의 경우 미국 장기국채 쿠폰 이자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높은 월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OTM는 상장 당시 80억원이었던 순자산이 반년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개인순매수는 1080억원이다.
팔란티어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테러 및 사이버 대응 플랫폼 '고담(Gotham)' ▲공급망 및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파운드리(Foundry)' ▲운영 자동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AIP(AI Platform)' 등 다양한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팔란티어 AIP의 핵심 모듈인 Ontology에 엔비디아의 GPU 가속 컴퓨팅 기술과 라이브러리(CUDA-X), 오픈 AI 모델 네모트론(Nemotron)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팔란티어의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모델 인프라가 결합함으로써 제조·물류·공급망 등 기업과 정부의 복잡한 운영 시스템에 AI를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구현됐다"며 "이번 제휴는 팔란티어가 정부 중심에서 기업 시장으로 확장하며 단일 대형 정부 계약 중심 구조에서 다변화된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OTM(Out-of-the-Money) 콜옵션 매도를 통해 공격적으로 인컴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반면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최대 30%까지 편입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국채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보다 안정적인 월분배 수익을 추구한다.
두 상품 모두 팔란티어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자본수익과 월 배당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며, 옵션 매도로 발생하는 프리미엄은 미국 원천징수세 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절세계좌 내 과세이연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