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상태·운반·온도 관리 살펴 
24시간 식품안전관리체계 가동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운영되는 크루즈선을 방문해 식음료 시설과 식중독 신속 검사 체계를 살폈다.
오 처장은 31일 포항시 영일만항 선상호텔 피아노랜드호를 방문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과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오 처장은 크루즈 내 조리·제조시설의 위생 상태와 운반 과정, 온도 관리 등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숙박시설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의 식중독균 검사 체계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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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포항시 영일만항 선상호텔 피아노랜드호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5.10.31 sdk1991@newspim.com | 
오 처장은 "우리나라에서 20년 만에 개최되는 APEC 참석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선상 호텔이라는 제한된 장소에서 맛과 위생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어렵지만 국내 항만에서 운영되는 만큼 국내 호텔 수준의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약처도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없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지난 9월 22일부터 회의장 등에서 제공하는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식음료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오 처장은 주요 식음료 시설인 라한셀렉트, 힐튼호텔 등을 방문한 바 있다.
식약처는 "APEC이 마무리될 때까지 식음료 공급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