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체결 성과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협상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이 대통령을 '똑똑한 협상가', '외교 천재'라고 치켜세웠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에 "한-미 관세협상은 Very Good. 엑설런트(excellent).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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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9 mironj19@newspim.com |
정 대표는 "현금선불이란 악조건의 위기를 최대의 기회로 반전시켰다"며 "외교 협상의 모범으로 기록될 만한 역사적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고 미국 필리 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란 소식과 관련해서는 "우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핵잠수함 승인 소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매우 논리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쾌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참 똑똑한 협상가"라며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기존 상호관세 25%를 15%로 대폭 낮췄고, 대미 현금투자 2000억불도 연간투자상한 200억을 설정해 우리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했다"며 "외교천재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중심 한미 관세협상 합의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모든 것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익을 우선한다는 뚜렷한 원칙으로 협상단을 뒷받침한 이재명 대통령의 뚝심 덕분"이라고 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라며 "한미관계가 안보를 넘어서 '마스가 동맹'과 같은 새로운 산업, 기술의 동맹관계로 발전하는 초석이 만들어진 만큼 이재명 대통령께서 실용주의적 관점으로 하나하나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