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케이윌·백지영·포레스텔라 출연…사연 받아 무료 초청
'문화 나눔' 취지…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 공감'
권홍사 이사장 "문화 활동 기회 확대·예술계 지원 지속"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부산KBS홀에서 반도건설 후원으로 개최한 특별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이 2000여 명이 넘는 부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은 반도건설의 태동이 시작된 항도 부산에서 '소중한 이들과 예술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더 많은 이들과 문화 공연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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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부산KBS홀에서 반도건설 후원으로 개최한 특별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반도건설] |
콘서트에는 배우 겸 가수 티아라 함은정이 히트곡 열창과 함께 행사의 진행을 맡았으며, 뒤를 이어 발라드 가수 케이윌과 백지영의 감성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가 특유의 하모니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부산 콘서트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관람 신청 사연을 받아 뜻깊은 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가 무료로 주어졌다. 지난 9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했으며 당첨된 사연의 주인공 약 1600여명은 물론, 부산지역 복지재단과 연계하여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도 초대해 전체 관람 인원은 약 2000여명에 달했다. 관람객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주최 측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은 "사업의 첫 기반이 시작된 부산에서 반도문화재단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 기회 확대와 예술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단지 내에 있으며, 설립 이후 소외계층 문화 활동 확대, 예술계 지원, '사랑의 집수리'를 통한 주거 환경 개선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 왔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