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 테마 친환경·고객 맞춤형 디자인 호평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화서(영덕)휴게소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서휴게소 화장실은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을 주제로 '주렁주렁 감빛 쉼터' 콘셉트로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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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서(영덕) 휴게소 화장실 내부 모습. [사진=도로공사 충북본부] 2025.10.28 baek3413@newspim.com |
진입부에 감나무와 녹지 조형물을 설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특산물 홍보 영상도 상영한다.
내부는 감나무 프린팅이 적용된 깨끗한 흰색 문과, 노크 없이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잠금장치, 어린이 전용 화장실 등 모든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자동 화장지 디스펜서, 비상벨, LED 조명 및 환기시설 교체 등 자원 절약과 안전관리, 위생 환경 개선에 힘썼다.
정병천 충북본부장은 "지역 문화와 친환경, 고객 편의가 조화를 이룬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