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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전성시대, 할랄·비건도 품는다…2030년 150억달러 수출 '청사진'

기사입력 : 2025년10월24일 17:00

최종수정 : 2025년10월24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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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공장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K-푸드 수출 150억 달러 달성 전략 논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오는 2030년 케이(K)-푸드 수출 150억 달러(한화 약 21조원)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다. 유망품목 발굴 및 할랄(이슬람 율법에서 허용된 음식 또는 행위 등)·비건(채식주의자) 등 시장다변화 등을 적극 지원하고, 푸드테크 연구개발을 통한 디지털·기술 혁신도 추진한다. 

정부는 24일 오후 경남 밀양 삼양식품 공장에서 김민석 총리 주재로 열린 제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2030년 K-푸드 수출 15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K-팝 및 애니메이션 등 K-컬처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의 수출 노력을 정부가 뒷받침하고 글로벌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14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4.14 plum@newspim.com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4대 세부전략으로 ▲유망품목 발굴 및 시장다변화 ▲원스톱 기업애로 해소 ▲K-이니셔티브 융합 ▲디지털·기술 혁신을 소개했다.

우선 권역별로 차세대 유망품목을 발굴, 주력·유망·잠재 시장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할랄·비건·코셔 등 해외 특수시장으로 시장다변화도 병행한다.

aT 원스톱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수출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해외 물류 인프라를 확충한다.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수출바우처 지원도 늘려 K-푸드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 조성한다.

K-이니셔티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K-푸드를 소재로 한 콘텐츠·간접광고 제작과 한류·스포츠 행사 연계 마케팅도 확대한다. K-미식벨트를 통한 방한 관광객의 한식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푸드테크 제품의 연구·개발(R&D)과 상품화를 지원하고, 국산 신품종 개발․보급과 수입국의 농약잔류허용기준(IT) 설정에 필요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수출 여건에 대비한 기술 혁신도 지속한다.

송 장관은 "K-푸드 수출이 무역환경 변화 속에서도 올해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6.3%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상승세가 2030년 수출 150억불 목표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논의 결과와 업계 의견 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수출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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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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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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