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은 22일 양구군 한사랑내과의원에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보훈위탁병원 제도는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 보훈대상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에 진료를 위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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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부보훈지청, 양구 '한사랑내과' 보훈위탁병원 인증.[사진=강원서부보훈지청] 2025.10.22 onemoregive@newspim.com |
국가보훈부는 2021년부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를 도입해 의료서비스, 진료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등 9개 평가항목을 심사해 전국 30개 병·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강원지역에서는 양구 한사랑내과의원과 속초 닥터음가정의학과의원이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2027년까지다.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에게 품격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병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인증은 보훈의료정책의 원활한 수행과 보훈위탁병원의 위상 제고를 목표로 국가보훈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지역 보훈대상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신뢰받는 의료기관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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