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앞두고 운영되는 체류형 농촌체험 프로그램 '유자마을 촌캉스'가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유자마을 촌캉스'는 국내 최대 유자 산지인 고흥 양리마을을 배경으로 유자 따기, 유자청 담그기 등 여러 농촌체험과 함께 한옥·정원형 숙소에서 체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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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고흥유자축제 포스터. [사진=고흥군] 2025.10.17 chadol999@newspim.com |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유자 향기 가득한 마을 풍경 속에서 지역 문화와 주민 정서가 어우러진 농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모집이 하루 만에 마감되면서 고흥 유자산업과 농촌 체류형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사람과 자연, 그리고 유자가 어우러진 축제가 힐링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통해 고흥 유자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제5회 고흥유자축제'는 '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주제로 유자 체험, 특산품 전시, 유자차 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