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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정쟁 유발에 기후노동위 '삐그덕'…정책 점검 소홀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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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 기후노동위서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
증인 신청 두고 민주당·진보당-국힘 충돌에 파행
국힘 "아리셀 박순관 판결 과하다"…여당은 질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15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는 초반부터 증인 신청을 두고 파행하면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파열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민주노총 관계자 간첩혐의 사건을 두고 이들을 기후노동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기후노동위에서 다룰 만한 사건이 아니라며 반대했다.

오후 질의에서는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과하다"며 민주노총 간첩혐의 사건 판결과 비교한 것이 문제가 됐다. 여당 의원들은 이에 '지나치다' '사과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총 16명인 기후노동위원회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진보당 1명으로 구성됐다. 감사반장 겸 기후노동위원장은 안호영 민주당 의원이다.

◆ 기후노동위 '문제아' 등극한 우재준…질의 내내 격돌 야기

우재준 의원이 민주노총 관계자 증인 채택을 요구한 것은 이날 노동부 국감이 시작하기도 전이었다. 우 의원은 "최근 민주노총 주요 간부들의 간첩 활동에 대한 확정판결이 났는데 적어도 관련된 분들을 국감에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은 "민노총 지도부에 조선노동당 산하 조선직업총동맹이 격려사를 보낸다. 아마 민노총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을 텐데 거기에 보면 '윤석열 정부는 파쇼 정권이다' '무참히 짓밟아라' 이런 식의 것(내용)이 있다"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런 것 하나하나가 지령이다"라고 거들었다.

한국노총 출신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노총은 지금까지 순수한 노동운동을 해 왔다"며 "그런 행위를 한 그 단체의 사람들은 이 자리에 불러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노총 지도부 내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인 부분이다"라며 "솔직히 이야기한다면 민주노총 위원장이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

15일 오전 10시 38분경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정회했다.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및 진보당 의원들과 민주노총 간부 증인 채택 신청을 두고 충돌했다. 대립이 이어지자 안호영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2025.10.15 sheep@newspim.com

민주당은 증인 신청 취지가 노동정책을 다뤄야 하는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 적합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간사 김주영 의원은 "간첩 행위에 대해선 사법적 판단이 있었고 우린 노동 정책에 대해 짚어볼 게 많다"며 "이데올로기적 사고 관련 부분은 다른 상임위에서 다루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민주노총 전직 간부가 연루됐던 일이고 일부는 무죄로 결론 났는데 특정 단체를 왜곡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선 의원도 "개인 일탈 혐의를 확장해 색깔론 장으로 가는 것은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박해철 민주당 의원은 김위상 의원에게 발언 취소 및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지도부라고 잘못 표현해 민주노총 전체가 간첩활동을 한 것처럼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김위상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여야 격돌로 이어졌고, 안호영 위원장은 감사를 일시 중단했다.

김 의원의 '지도부' 발언도 문제로 지적됐다. 박해철 민주당 의원은 "김위상 의원 발언에 강력한 항의와 후속조치를 요구한다. 9월 25일 대법 판결 당사자는 조직쟁의국장, 보건의료노조 실장이다"라며 이들이 '지도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감사 재개 이후 김위상 의원은 "감사 전 이렇게 서로 큰소리가 오간 데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지도부에 대한 부분 가지고는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지도부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재차 지도부 언급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지도부라고) 잘못 말씀드렸다는 이야기를 드렸지만 지도부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본다)"며 "조합원들이 간첩활동하면 순수한 노동운동을 해야 될 노동단체가 이런 간접활동에 휘말리게 되면 국민들이 보기에 얼마나 안 좋은 시각으로 보겠냐. 그래서 문제제기한 것이고 지도부라는 부분(표현)에 있어서는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권창준 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오후 질의에서는 우재준 의원이 박순관 아리셀 대표의 1심 결과를 두고 '패가망신'이라고 표현해 야당 반발이 있었다. 우 의원은 "징역 15년이면 패가망신 아니냐"라며 "안타까운 사고지만 과실치사 아니냐. 그런데 간첩(민주노총 간첩혐의 판결)보다 높게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안호영 의원장에게 우 의원 발언 철회 조치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우재준 의원의 아리셀 참사 언급은 매우 부적절하다. 23명이 돌아가셨고 상해까지 합치면 32명의 사상 사건이다"라며 "간첩사건과 비교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선해하려 해도 납득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상자를 다 합해 나온 형이 15년이면 굉장히 경미하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같은 당 강득구 의원도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통념상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가족들을 향한 우재준 의원의 진심 어린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동의했다. 박홍배 의원도 "아리셀 박순권 대표가 고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없다. 처벌불원서를 유가족에게 요구하면서 합의를 종용한 사실은 우리가 현장에서 목격했다"며 우 의원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우 의원은 "돌아가신 스물세 분의 고인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고 유가족을 위로한다고 말씀드린다"면서도 "과실 치사라는 말 그대로 고의로 사람을 죽인 건 아니라는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 김영훈 노동부 장관, 노란봉투법 시행령 개정 시사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국감을 통해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란봉투법)을 두고 보완입법 가능성을 밝혔다.

김 장관은 '가이드라인 작성을 넘어 원·하청 교섭 창구 단일화 관련 보완입법이 필요하다'는 윤 의원 지적에 "(원·하청 창구 단일화에 대한) 보완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노동쟁의 대상이 불확실하다는 비판에 "질병판정위원회처럼 어디까지 노동쟁의 대상이 되는지 결정할 수 있는 기구도 고민하고 있다"며 "우려가 없도록 신속히 가이드라인 마련 및 필요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시절의 '건폭몰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박해철 의원의 이 같은 사과 요청에 김 장관은 "헌법을 수호해야 할 최고지도자가 헌법에 규정된 노동3권을 행사하는 노동자들의 폭력배에 비유한 것은 대단히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그 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유가족들에게 주무 장관으로서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전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 쿠팡CFS 퇴직금 관련 문지석 검사 참고인 출석…눈물도 보여

이날 국감장에는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표가 나와 "일용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다시 원복하는 것으로 의사결정했다"며 '퇴직금 리셋' 취업규칙을 원복하겠다고 했다.

앞서 CFS는 2023년 5월과 2024년 4월 두 번에 걸쳐 취업규칙을 개정했다. 기존 CFS 취업규칙에 따르면 일용직 노동자는 계속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퇴직금을 받을 수 있었다. 계속 근로기간 산정 시 4주 평균 주당 15시간 미만은 제외됐다.

문제는 2023년 5월 취업규칙 변경으로 발생했다. 당시 CFS는 취업규칙을 '1년 이상 근무했어도 4주 평균 주당 근로시간 15시간 미만인 경우 퇴직금 산정 기간을 1일부터 다시 계산한다'고 개정, 이른바 '퇴직금 리셋' 규정을 도입했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문지석 검사가 발언 도중 눈물을 참고 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2025.10.15 sheep@newspim.com

노동부 부천지청은 CFS가 취업규칙 변경으로 일용직 노동자의 퇴직금을 부당하게 체불했다고 판단했다. 또 CFS 관계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4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리했다.

김주영 의원은 "노동부에서 작년 두 차례나 쿠팡 취업규칙 리셋 규정 관련해 법률 검토를 받았다"며 "정리하자면 쿠팡이 일용직 노동자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변경한 취업규칙은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쿠팡 CFS 일용직 퇴직금 체불 사건을 담당한 문지석 검사도 이날 참고인으로 나왔다. 검찰은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리했는데, 문 검사는 수사 중 상관의 부당한 업무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 검사는 퇴직금 리셋 규칙 원복 결정에 대해 눈물을 보이면서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들이 200만원 정도 되는 퇴직금이라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과정에서 저를 포함해 부적절한 행동을 했던 공무원들, 모든 사람이 잘못에 상응하는 처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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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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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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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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