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5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양가족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함께 바다로 축제'를 개최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곡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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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함께 바다로 축제'.[사진=동해시] 2025.10.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축제는 드림스타트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생 치어리딩, 기타와 라인댄스, 난타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초청가수 윤태화와 홍혜리, 동해 출신 트롯가수 유민(본명 김정민), 홍자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홍종란 천곡동장은 "동해를 지키는 해군과 해양경찰, 그리고 시민 모두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천곡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바다로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정체성 강화와 공동체 의식 고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군항 도시로서 해양안보 현장 종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특색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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