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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전재수 해수부 장관 "국제제재 해제되면 러시아와 협력…북극항로 모범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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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 농해수위, 해수부 국정감사
"북극기금 조성 논의…유용하게 활용"
"내년에 반드시 북극항로 시범 운항"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5일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되면 러시아와 협력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전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복원 필요성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서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북극의 얼음이 높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것처럼 러시아와의 관계도 녹기만을 기다리면 안 된다"고 제기했다.

이어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고 해양수도권으로 도약을 꿈꾸는 만큼 국민들에게 미래를 여는 부처, 또는 국가 신성장동력을 여는 부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북극항로 추진에 청사진을 제대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이에 대해 전 장관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면서 "러시아가 지금 전시동원 경제체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쟁을 수행하고 경제가 일부 경제성장률도 좀 괜찮은데, 전쟁이 끝나면 경제가 급전직하하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어 "지금 유럽하고는 척을 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동쪽(한국)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다고 본다"면서 "국제 제재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해제될 기미가 보이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러시아와 협력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러시아의 LNG라든지 새로운 원유 생산시설이라든지 지금 착공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이미 사할린 지역에 지분 투자한 것을 갖고 러시아 LNG를 도입하고 있다. 중국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더불어 "국익 중심에서 러시아와 관계, 뿐만 아니라 북극 연안국 8개국, 북극 이사회 여기도 저희들이 그동안 해 왔던 모범적인 역할을 통해서 북극항로 시대를 여는 모범적인 국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전 장관은 또 북극기금 조성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해운협회 같은 곳은 자체 북극기금 조성 논의가 있고, 해양진흥공사도 북극기금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논의들을 잘 모아서 북극항로를 잘 준비하고 선전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금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북극항로 시범운항과 관련해서는 "지금 용선을 빌리든지 아니면 실제 상업운항을 해서 적자가 나면 적자분에 대해서 보전을 하든지, 이런 형식을 통해 내년에 반드시 시범운항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2016년도 이후에 지부운항이 끝이 났는데 10년 사이에 북극의 해양환경이 많이 변했다"면서 "그때 데이터가 상당히 쓸모없는 데이터가 돼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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