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이 SSG를 꺾고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 진출해 한화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을 위한 혈전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이 르윈 디아즈의 2점 홈런과 아리엘 후라도의 7이닝 무실점에 힘입어 시리즈 3승 1패로 SSG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제 삼성은 17일 오후 6시 30분에 대전에서 한화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2007년 이후 18만에 가을 야구에서 격돌한다. 가을 야구 상대 전적은 총 다섯 번 만나 한화가 시리즈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엄지성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완파했다. 홍명보호는 이번 승리로 지난 10일에 열렸던 브라질과의 평가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났으며, 12월에 열릴 예정인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 2를 차지할 확률을 높였다.
울산 현대 모비스가 레이숀 해먼즈의 더블 더블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격파했다. 모비스는 순위를 공동 7위까지 끌어올렸으며, 개막 이후 5연패를 당한 가스공사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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