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체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에 설치되는 수능 시험장은 총 44개, 시험실은 509실로 각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28명 이하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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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핌 DB] 2025.09.15 bless4ya@newspim.com |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위해 9월 29일부터 학교 자체 점검(1단계 점검)을 시작했으며 10월 10일부터 16일 사이 시험지구·시험지역 합동 점검(2단계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도교육청 점검관 현장 점검(3단계 점검)이 이어지며, 특별 점검(4단계 점검)도 시행된다. 또한 교육부와 도교육청의 합동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에 처음 응시하는 재학생들이 유의 사항을 잘 숙지할 수 있도록 도내 고등학교에 '수능 관련 유의사항' 부착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능 대비와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스공학)' 사업과 강원진학지원센터에서는 수능 과목별 고득점을 위한 전략 분석, 기출문제 풀이 및 오답노트 활용, 온라인 수능 강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수험생 수가 증가한만큼 시험장 환경과 시설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수험생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인 시험 환경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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