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아 대상 '경남형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 참여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형 종이팩 재활용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달 경남으로부터 '자원순환분야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홍보·실행하는 자원순환 활동으로, CJ프레시웨이는 어린이집에 우유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원아들을 대상으로 종이팩 재활용을 위한 자원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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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어린이집 원아가 종이팩 재활용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
지난 8월까지 CJ프레시웨이는 경상남도 내 총 243곳의 어린이집에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원아들을 대상으로 17차례에 걸친 ESG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해 왔다. '종이팩 가족을 구해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 종이팩 재활용 과정과 분리배출법 등을 동화와 놀이, 퀴즈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는 영유아 맞춤 교육·체험 콘텐츠이다.
이렇게 어린이집에서 분리배출한 종이팩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배송망을 통해 회수돼 협력기관에서 재생물품으로 재활용된다. CJ프레시웨이는 2001년부터 세종시, 화성시 등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영유아 교육 전문성을 기반으로 어린이집에서 매일 마시는 우유를 소재로 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와 ESG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자체, 전문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재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사업 전반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강화하고,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는 동반성장 및 상생의 그룹 경영철학에 따라 주요 계열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사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위생안전 관리, 협력사 위생안전 교육 등을 통해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