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36원 최저가 vs SK에너지 1672.9원 최고가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 2주 연속 상승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10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상승한 리터당 1663.2원, 경유 판매 가격은 2.6원 상승한 리터당 1535.6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10월 1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4.5원 하락한 리터당 1601.4원, 경유 공급가격은 2.3원 하락한 리터당 1468.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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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스핌 DB] |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 10월 1주부터 이번주까지 2주째 상승했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36.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72.9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09.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546.0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0.0원 상승한 리터당 1725.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62.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0원 상승한 리터당 1633.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0.0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성사된 영향을 받아 하락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가 약화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주요 석유 수출국의 확대 협의체인 OPEC+(오펙플러스)가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원만한 증산 결정을 내린 사실도 하락폭 제한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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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5.10.10 rang@newspim.com |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