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재향군인회 자금 관리, 전용 모바일 브랜치 개설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2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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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전역 군인과 임직원의 복지증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2025.10.02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참전유공자와 전역 군인, 재향군인회 임직원을 위한 금융거래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용대출 금리 우대 ▲금융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이 포함된다.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본회에서 신상태 회장과 이호성 은행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3년간 재향군인회의 자금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전용 모바일 브랜치를 개설해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나눔 및 봉사 활동에도 참여해 ESG 가치를 공동으로 실현하는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향군인회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하나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 군인들의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1952년 설립된 국내 최대 보훈단체로, 참전유공자 및 제대군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