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제품 3종 이마트24 출시
청년층 공략 지역경제 활성화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역 특산물 남해마늘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신세계푸드와 '제2차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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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체결한 남해군·신세계푸드 상생협약[사진=남해군]2025.10.02 |
전날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첫 협약에 이은 것으로, 양측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서면 협약 형식으로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남해군과 신세계푸드는 남해마늘을 활용한 신제품 3종을 개발·판매·홍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제품은 오는 12월 편의점 '이마트24'를 통해 출시된다.
앞서 제1차 협약으로 선보인 '남해마늘촉촉치아바타', '남해마늘치즈베이볼', '남해마늘치킨&베이컨피자' 등 5종의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남해마늘 약 5t이 소진됐다. 이는 남해마늘의 전국적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이번 협약이 청년층과 소비자 접근성이 큰 편의점 채널을 기반으로 남해마늘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가·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키겠다.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