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인 주식회사 아일랜드는 오는 2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퇴계로 18에서 '감자아일랜드 춘천'을 정식으로 오픈한다.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이번 공간은 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옛 교회를 '배'를 테마로 한 브루펍(Brew Pub)으로 다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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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2일 '감자아일랜드 춘천' 오픈.[사진=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2025.10.01 onemoregive@newspim.com |
1층은 양조장, 2층은 매장, 3층은 커뮤니티룸으로 구성되며, 루프탑 공간도 마련됐다. 고객들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양조 설비도 확장해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감자아일랜드는 이번 공간을 통해 특별한 맥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직접 제조한 맥주와 강원 로컬 식재료로 만든 음식 페어링, 양조장 투어, 원데이 클래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단순한 음용 공간 이상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감자아일랜드 관계자는 "춘천 도심의 새로운 공간에서 차별화된 맥주 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오픈을 통해 춘천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강원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브랜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아일랜드는 감자 맥주를 바탕으로 한 지역 거점 F&B 브랜드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 유치 이후 TIPS 선정, PB 상품 업무 협약 체결 등 성과를 이루며 강원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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