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지속가능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자족형 명품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 |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장관상) 수상 기념으로 일자리창출과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이 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공시제 부문에서는 일자리 목표 대비 고용률 및 취업자 수 증가율 등 주요 지표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과를 도출한다.
광명시는 2024년에 1만 589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목표치인 1만 4081개를 112.9% 초과 달성했다.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이 각각 68.9%, 59.2%로 목표를 초과했으며 상용근로자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역시 증가했다.
이번 수상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두드러진 결과로 해석된다. 시는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과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를 신설하는 등 맞춤형 고용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 생태계의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이 밖에 ESG 스타트업 육성과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광명시는 최근 8년간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 5.13%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향후 신도시 및 테크노밸리 개발을 통해 신산업 기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화로운 주거·고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수상에 대해 "이번 성과는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자족형 명품 도시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일자리대책 이행 점검과 맞춤형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