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당당히 출석해 논란 해명해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김인호 산림청장과의 관계를 의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제보를 받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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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방송3법 통과 저지를 위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2025.08.05 right@newspim.com |
김 의원은 제보 내용에 대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성남에 있는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를 졸업했고, 지난달 산림청장에 임명된 김인호 전 신구대학교 교수가 은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사적인 인연으로 산림청장을 추천했고, 과연 소문대로 세긴 세구나' 하는 의심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현지 실장은 자리를 옮겼다고 국정감사를 피할 게 아니라 당당히 출석히 이른바 'V0' 논란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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