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출 상담서 신용보증 여부 신속 피드백 시스템 구축
비대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 처리 환경 조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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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2025.09.30 dedanhi@newspim.com |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금융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의 대출 상담에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진행 여부를 신속하게 피드백해주는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적시에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보증기금 연계 Easy-One 보증부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안평가시스템 기반의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 보증'을 활용한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발굴하고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