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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 저가 매수에 상승 마감…셧다운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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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등 AI주 상승
미 의회 셧다운 협상 주목…고용 지표 발표 지연 가능성
대마 관련주, 트럼프 발언에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최근 주가 하락 이후 인공지능(AI) 테마주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78포인트(0.15%) 오른 4만6316.07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51포인트(0.26%) 전진한 6661.2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7.09포인트(0.48%) 상승한 2만2591.15로 집계됐다.

지난주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후 투자자들은 낙폭이 컸던 AI 관련주를 적극적으로 매수했다. 전 세계적인 AI 물결과 이에 따른 투자 스토리가 여전히 관련 기업의 실적을 지지할 것이라는 믿음은 이날 관련주를 띄웠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일시 중지) 발생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 의회가 30일까지 임시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연방 정부는 10월 1일부터 셧다운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미 노동부는 셧다운 사태가 일어나면 내달 3일로 예정된 9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은 인용해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7~10일짜리 단기 예산안을 포함해 여러 대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금리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9월 고용 지표의 발표가 지연된다면 월가에서도 적잖은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업들이 흡수해 온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위험을 언급하며 통화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위험의 균형이 재조정된 상황"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위험이던 상태에서 이제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양쪽 모두의 위험이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금리를 조금 낮춰서 정책의 제약성을 일부 완화하는 것이 타당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2.07% 상승했으며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도 1.19%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4.22% 상승했다.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매슈 터틀 최고경영자(CEO)는 "저가 매수 세력이 시장에서 보상을 받는다"며 "언젠가는 그렇지 않을 날이 있겠지만 그것이 입증될 때까지는 하락 시마다 매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뉴욕 금융가 월스트리트를 가리키는 도로 표지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바클레이스의 베누 크리시나 주식 전략 책임자는 AI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자가 여전히 시장을 띄운다고 분석했다. 크리시나 책임자는 "AI 투자 스토리는 둔화의 조짐이 없다"며 "게다가 다른 산업도 AI 인프라 지출의 물결로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쏠림은 주의해야 하지만 AI가 세계 성장의 중요한 지점으로 모멘텀을 얻으면서 S&P500은 기술업종이 섞여 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다른 지수보다 좋은 입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줄고 고용시장 관련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슈왑의 캐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고용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중요한 만큼 9월 고용 보고서 발표가 지연될 위험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S&P500 업종별로 보면 유가 하락에 1.91% 내린 에너지업과 0.45% 밀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외한 9개 섹터가 상승했다. 기술업과 금융업은 각각 0.49%, 0.48% 올랐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비디오 게임 회사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차입매수(LBO)를 통해 회사를 상장 폐지한다고 밝히면서 4.50%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일부 영화 제작사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넷플릭스는 0.35% 하락했고,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도 3.31% 내렸다. 컴캐스트는 0.73% 밀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발언으로 대마 관련주는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마 성분이 고령층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캐노피 그로스와 틸레이 브랜즈는 각각 15.16%, 55.90% 상승했고 크로노스 그룹과 오로라 캐나비스도 각각 13.70%, 26.96% 상승했다.

오픈AI가 엣시, 쇼피파이와 협력을 통해 챗GPT 상 결제 기능인 '인스턴트 체크아웃'을 도입한다고 밝히면서 엣시는 15.83%, 쇼피파이는 6.24% 각각 상승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5.43% 오른 16.12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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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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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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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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