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유학생·국제예술가 등 방문...한국 전통문화 체험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해외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주한 미군과 서원대학교 RISE 사업 참여 외국인 유학생, 2025 한중 국제 예술 초청 작가 등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이 연이어 행사장을 찾으며 국제적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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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엑스포 찾은 서원대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국악엑스포 조직위] 2025.09.29 baek3413@newspim.com |
지난 20일에는 주한 미 공군 제51전투비행단 소속 미군과 가족 20여 명이 방문해 현장을 활기차게 만들었고, 25일에는 서원대학교 유학생 4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26일에는 RISE 센터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학생 300여 명과 국제 예술 초청 작가 30여 명이 국악 공연과 전통 놀이, 국악기 연주 체험 등을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국악의 깊은 울림과 다채로운 체험이 인상적"이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원대학교는 RISE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30일과 내달 1일에도 유학생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한 내달 10일에는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주관 'K-문화탐방'으로 주한 미군 가족들이 엑스포를 찾는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가 국내외 관람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폐막까지 국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