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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싱가포르서 경남 제조업 미래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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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시장·탄소중립 전략 논의
경남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싱가포르 국외연수를 통해 경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와 미래 제조업 혁신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KOTRA 싱가포르 무역관과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 수출·투자 전략부터 탄소중립 전환까지 폭넓은 현안을 살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 공무 국외연수 일정을 통해 KOTRA 싱가포르 무역관과 현대자동차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차례로 방문, 지역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 방안과 경남 제조업의 미래산업 전환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09.26

위원회는 먼저 KOTRA 무역관에서 경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방안과 투자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싱가포르는 RCEP·CPTPP 등 다자무역체제에 참여하는 교역·물류 허브로, 한국과의 교역액이 지난해 390억 달러(약 54조 원)를 기록한 핵심 파트너다.

무역관은 현지 산업 동향과 소비 트렌드, ESG 수출 규범 등을 공유하며 "싱가포르는 아세안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기차·신재생에너지·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높다"고 평가했다.

박해영(창원3,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들의 무역 경험 확대를 위한 워킹홀리데이 제도 정착을 제안하며 "경남 주력산업은 아세안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기수(창녕2, 국민의힘) 의원은 싱가포르의 금융허브 역할과 중개무역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며 "경남의 금융·물류 인프라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봉한(김해5, 국민의힘) 의원은 방산업체의 동남아 진출 가능성과 ESG 적용 사례를 질의하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한 수출 확대 전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튿날 방문한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AI 기반 제조, 친환경 생산이 융합된 미래형 생산시스템 운영 현장을 확인했다. 혁신센터는 연간 3만 대 전기차 생산과 연구개발, 고객 체험 공간을 결합한 복합형 스마트공장으로, 탄소중립 전략과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체계가 적용돼 있다.

권혁준(양산4, 국민의힘) 의원은 "경남 제조업이 지향해야 할 혁신적 모델을 직접 확인했다"며 제조혁신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원만(의령, 국민의힘) 의원은 "AI와 친환경 생산 사례는 탄소중립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시사점을 줬다"고 말했다. 박준(창원4, 국민의힘) 의원은 "창원산업단지의 미래형 전환 전략에 접목하겠다"고 했다.

허동원 위원장은 "무역관에서는 수출 전략을, 혁신센터에서는 제조업 전환 방향을 확인했다"며 "두 곳에서 얻은 시사점을 도정 정책에 반영해 경남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구조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의 국제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겠다"며 청년 세대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제환경위원회는 앞선 1·2일차 일정에서 싱가포르 URA 시티갤러리와 수자원 관리 시설을 시찰해 기후 대응·환경정책 사례를 확인했으며, 연수 성과를 토대로 경남형 기후·환경 정책과 제조업·수출 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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