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4일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차관과 주택분양보증제도 전수와 몽골 주택금융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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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에 참석한 바야라 먕가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차관(가운데)과 허지행 HUG 연구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
이날 면담은 국토교통부 주최 '2025 K-GEO FESTA(공간정보 기술교류 박람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몽골 대표단의 요청으로 개최됐으며, 바야라 먕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차관, 오드바야르 오윤 주택정책조정실 국장과 허지행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HUG는 주택분양보증제도와 주택도시기금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몽골 주택 현안과 주택금융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몽골 주택부 차관은 서민주택금융 발전과 부담가능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주택정책을 설명하고 주택분양보증제도를 비롯한 한국의 주택금융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HUG와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
허지행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몽골 주택분양보증제도 전수를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기관과의 지식 공유와 제도 전수 노력을 통해 한국의 선진 주택금융정책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