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장학금·생필품 전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情) 보따리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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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경남경찰청장(왼쪽)이 24일 본관 2층에서 손병철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장과 다문화가정의 풍성한 명절을 돕기 위해 '정(情) 보따리 전달'을 알리는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09.24 |
이번 행사는 경남경찰청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와 함께 마련됐으며, 협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정 보따리 나눔'은 2022년부터 시작된 경남경찰청의 대표적인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1번째를 맞았다.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과 함께 생필품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이 전달됐다.
손병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희 청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이라며 "경찰은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호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언제나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경찰청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자문, 민·관 협력 사업,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