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3명 포함 80명 여성 인력 참여
사외이사, 여성 인재 위한 커리어·리더십 관련 조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여성 임직원 소통행사 'Woori HERitage Talk: 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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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여성 임직원 소통행사 'Woori HERitage Talk: 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우리은행] 2025.09.23 dedanhi@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 문화를 확대하고 여성 인재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해 약 80명의 여성 인력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다양성 및 조직문화'에 관한 외부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여성 리더십 강점과 기여'에 대한 외부 강연과 임원과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여성 사외이사와의 간담회가 진행되며 '주도적 역할을 위한 리더십 동기부여'를 주제로 다뤄졌다.
사외이사들은 리더십 경험과 성장 과정, 조직 내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며 차세대 여성 인재를 위한 커리어와 리더십 관련 조언을 제공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을 채택하며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공동으로 만든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이 여성 인권 존중 및 기회 확대를 위해 준수해야 할 7가지 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여성 인재의 성장은 기업 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을 계기로 여성 인재들이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