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부정청탁 신고센터 운영 등 청렴 실천 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 10일까지 '청렴한 명절 보내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명절을 계기로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사이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운동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 서한문 발송 ▲부정청탁 신고센터 운영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임직원 행동강령 이행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관은 부정청탁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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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서한문 [자료=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09.22 rang@newspim.com |
앞서 기정원은 지난 2017년 국내 연구개발(R&D) 전문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매년 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갱신하며 윤리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영신 원장은 청렴 서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청렴함과 공정성을 요구하는 국민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