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
김영환 충북지사, 대한민국 글로벌 허브 도약 선언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20일 제천 한방 엑스포 공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30일간 펼쳐지는 이번 엑스포는 한방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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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엑스포 개막식. [사진=제천엑스포조직위] 2025.09.21 choys2299@newspim.com |
개장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조직위원장), 김창규 제천시장(집행위원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공동 조직위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첫 관람객을 맞이했다.
1호 입장객으로는 제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이주 가족이 선정돼 기념품과 꽃다발을 받으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동명초등학교 어린이 취타대 퍼레이드와 조선 시대 어의 이공기 동상 제막식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오후 개막식에는 수만 명의 관람객과 내빈이 참석해 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엑스포 홍보대사 곽튜브의 무대 인사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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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1호 관람객 맞이 행사. [사진=제천엑스포조직위] 2025.09.21 choys2299@newspim.com |
김영환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천의 한방 의료 인프라와 천연물 자원을 바탕으로 K-Natural 브랜드 세계화를 이끌 혁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AI·BT 첨단 기술과 융합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천연물 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한방 천연물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성장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 세리머니에서는 내빈들이 LED 버튼을 함께 터치해 천연물 산업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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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 하는 이창규 제천시장. [사진=제천엑스포 조직위] 2025.09.21 choys2299@newspim.com |
라포엠과 충북 홍보대사 가수 바다의 축하 공연은 행사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 한방 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산업·학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천연물 산업 특화 국제 행사로 진행된다.
지역사회와 세계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한방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hoys2299@newspim.com